고블린 상어 스페인서 발견, ‘살아있는 화석’의 등장
고블린 상어 스페인서 발견, ‘살아있는 화석’의 등장
  • 승인 2011.03.1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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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블린 상어 ⓒ 스페인 ABC 방송 홈페이지 캡쳐

[SSTV l 신영은 인턴기자] ‘고블린 상어’(Goblin Shark)의 사체가 최근 스페인 해역에서 발견돼 이목을 끌고 있다.

스페인 ABC 방송은 지난 4일(현지시간) “스페인 폰테베르드라 해역에서 어업 중이던 저인망어선의 그물에 희귀한 모습의 어류가 걸려 올라왔다”고 보도했다.

확인결과 이 어류는 500m 이하의 깊은 바다에 서식하는 ‘고블린 상어’로 밝혀졌다. 고블린 상어는 전 세계에 100마리도 채 존재하지 않는 희귀종이며 인간에게 목격된 적은 손에 꼽을 만큼 드물다.

이번에 발견된 고블린 상어 사체는 1.61m 크기로 다 자라면 4m에 이르는 고블린 상어의 특성을 고려할 때 아직 다 자라지 않은 새끼인 것으로 추정된다.

고블린 상어의 사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이거 정말 지구에 사는 생물 맞나요?”, “정말 신기하게 생겼네요”, “나도 이런 물고기한번 낚아보고 싶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신기해했다.

한편, 중생대 지층에서도 그 화석이 발견돼 ‘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리는 고블린 상어의 사체는 스페인 가르시아 생물연구소로 옮겨져 연구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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