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연소 갑부, 26세 페이스북 공동 창업자… "3조원대 갑부 등극"
세계 최연소 갑부, 26세 페이스북 공동 창업자… "3조원대 갑부 등극"
  • 승인 2011.03.1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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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모코비츠 ⓒ 포브스 홈페이지 캡쳐

[SSTV l 신영은 인턴기자] 더스틴 모스코비츠(26) 페이스북 공동 창업자가 세계 최연소 갑부에 등극했다.

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잡지 포브스가 선정한 ‘전 세계 최대 갑부’ 순위에는 40대 이하 젊은 층, 특히 IT업계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그 중 이번 명단에 이름을 올린 20대 갑부는 총 6명으로 집계됐는데 절반인 3명이 페이스북 공동창업자였다.

페이스북 공동 창업자인 더스틴 모스코비츠는 세계 최연소 갑부의 영광을 얻었다. 공동 창업자인 마크 저커버그 역시 26세로 모스코비츠의 동갑이지만 모스코비츠의 생일이 저커버그보다 8일 느려 세계 최연소 갑부 2위에 그쳤다.

모스코비츠는 저커버그의 하버드 대학교 동창이자 룸메이트로 총 27억달러(한화 약 3조원)의 자산을 보유해 전체 순위 420위에 랭크됐다. 저커버그는 보유자산이 135억달러(한화 약 15조원)로 모스코비츠보다 5배가 많아 52위를 차지했다. 또 다른 공동 창업자 에두아르도 세버린 역시 29살의 나이로 782위(보유자산 16억달러(한화 약 1조 8천억원))에 이름을 올렸다.

20대 갑부 6명 가운데 중국 부동산개발업체 비구이위안의 양궈창 회장 딸인 양후이옌은 29세로 20대 억만장자 가운데 홍일점 자리를 차지했다. 그의 재산은 41억달러(한화 약 4조 6천억원)에 달해 265위를 차지했다.

한편, 올해 포브스가 집계한 순자산 10억달러(한화 약 1조1천억원) 이상 억만장자 수는 1210명으로 최고기록이었던 지난 2008년 1125명에 비해 늘어났다. 또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갑부 수가 크게 늘면서 처음으로 미국을 제외한 국가에서 억만장자 수가 100명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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