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거장 리들리 스콧이 만든 영화 '프로메테우스', 지금도 이어지는 걸작VS범작 평가
SF거장 리들리 스콧이 만든 영화 '프로메테우스', 지금도 이어지는 걸작VS범작 평가
  • 승인 2019.09.05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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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메테우스/사진='프로메테우스' 스틸 컷
프로메테우스/사진='프로메테우스' 스틸 컷

'프로메테우스'가 오늘(5일) 채널CGV에서 방영 중인 가운데, 해당 영화에 대한 극과 극 평가가 주목 받고 있다.

지난 2012년 개봉 당시 '프로메테우스'는  SF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이 30년 만에 SF로 복귀한 작품으로 누미 라파스, 마이클 패스벤더, 샤를리즈 테론이 출연했다.

개봉 초반에는 '에일리언'의 프리퀄이라는 입소문, 압고적인 비주얼로 관심을 모았으나 영화를 짓누르고 있는 '에이리언'의 무게감, 연결고리가 끊어진 이야기 개연성 등에서 '리들리 스콧의 명불허전'이란 말을 하기에는 상당히 부족하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결국 어려운 철학적 메시지로 관객의 호불호가 갈리면서 100만명을 못 넘고 막을 내렸다.

하지만 영화가 개봉한지 7년이 지났지만 다양한 이야기가 이어지고 있다.

미래 우주와 외계인이 등장한다는 점에서 리들리 스콧 감독의 전작 '에이리언'을 떠올리거나  '프로메테우스'에서 연결 고리와 흔적을 생명의 기원과 의미, 종교적인 부분들까지 다각도적이고 심오한 접근과 해석을 계속 양상하며 화제거리를 만들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