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히어’ 박재범, 근육몬 등장에 “나보다 몸 좋은 것 같다”…개성 가득한 래퍼 등장
‘사인히어’ 박재범, 근육몬 등장에 “나보다 몸 좋은 것 같다”…개성 가득한 래퍼 등장
  • 승인 2019.09.05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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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히어’/사진=MBN ‘사인히어’
‘사인히어’/사진=MBN ‘사인히어’

박재범이 ‘사인히어’에 출사표를 던진 근육 가득한 래퍼의 등장에 찬사를 날렸다.

오늘(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서바이벌프로그램 ‘사인히어’에는 1, 2회에 이어 또 다른 이색 참가자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는 무대에 등장하면서부터 상의를 벗고 점퍼만을 걸쳐 복근을 자랑하는 ‘근육맨 래퍼’가 등장했다. 그의 복근을 본 AOMG 심사위원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가수 사이먼 도미닉은 “박재범 씨가 여기 있냐”라며 가수 박재범과 그를 번갈아 쳐다봤고, 박재범 역시 “나보다 몸이 좋은 것 같다”라며 놀라워했다.

대기실의 다른 참가자들도 “윗옷을 벗고 오다니”라며 웅성거렸지만, ‘근육몬 래퍼’는 결연한 표정으로 마이크를 잡고 “저는 이게 멋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자신감을 보였다. 또 “여러분들에게 보디빌딩 쇼를 한 번 보여드리겠다”고 당차게 말해 다시 한 번 박수를 이끌어냈다.

‘근육몬 래퍼’는 제작진과의 사전 미팅에서도 이미 ‘상의 탈의’를 선보였다. 그는 무표정한 가운데 현란한 동작으로 근육을 부각시키며 ‘멋짐’이라는 곡의 퍼포먼스에 최선을 다해, 지켜보던 이들을 모두 폭소하게 만드는 쇼맨십을 자랑했다.

본의 아니게 비교 대상이 된 박재범은 그의 마음을 알겠다는 듯이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었다.

‘사인히어’는 국내 최고의 힙합 레이블 AOMG 신입 아티스트 선발을 위한 MBN의 신개념 힙합 오디션이다. AOMG와 계약할 단 하나의 자리를 놓고, 보컬과 랩 등 분야를 가리지 않는 다양한 실력파 뮤지션들이 대결을 벌인다.

특히, AOMG의 수장 박재범과 사이먼 도미닉, 가수 그레이, 코드쿤스트, 우원재 등 AOMG 소속 아티스트들이 식구를 뽑기 위해 직접 심사위원으로 출연한다고 알려져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사인히어’는 매주 목요일 밤 9시 25분 MBN에서 만나볼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고유진 인턴기자 kjin959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