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중계] 승리투수 요건, 어떤 상황이어야 하나? "아웃카운트 2개만 더 채웠으면…"
[류현진 중계] 승리투수 요건, 어떤 상황이어야 하나? "아웃카운트 2개만 더 채웠으면…"
  • 승인 2019.09.0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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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사진=KBS1
류현진/사진=KBS1

류현진이 눈 앞에서 아쉽게 승리투수 요건을 놓치며 13승을 거두는 데 실패한 가운데, '승리투수 요건'에 대한 이목이 쏠리고 있다.

5일 류현진(LA 다저스)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4⅓이닝 6피안타 5탈삼진 4사사구 3실점을 기록했다. 

LA다저스가 7-3으로 앞선 5회초, 류현진은 아웃카운트 2개만 더 채우면 승리투수 요건을 갖출 수 있었다. 그러나 류현진이 4회말 1점을 내주자 곧바로 아담 콜레렉으로 교체해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

최근 4경기 연속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시즌 성적은 12승5패를 유지했다. 평균자책점은 2.35에서 2.45로 상승했다. 여전히 양대리그 평균자책점 1위 자리를 지켰다. 

네이버 지식정보에 따르면 ‘승리투수 요건’은 선발투수는 경기를 리드한 상태에서 최소 5회를 완투하고 구원투수는 자기 임무중이나 물러난 회에 자기팀이 리드를 잡아, 그 뒤에 동점 또는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끝까지 리드를 유지했을 때 승리투수로 기록된다. 

또 선발투수가 5회 이전에 리드한 상황에서 물러나고 끝까지 리드를 유지했을 때는 구원투수 중에서 팀의 승리에 가장 공헌했다고 기록원이 인정하는 구원투수를 승리투수로 기록한다.

일단 이날 류현진 선수는 선발 등판했지만 충족하지 못해 이번에도 승수 쌓기가 불발됐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