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계 최고 갑부는 누구?… 이건희(105위), 김정주(595위) 등
올해 세계 최고 갑부는 누구?… 이건희(105위), 김정주(595위) 등
  • 승인 2011.03.1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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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갑부 순위 집계 ⓒ 포브스 사이트 캡처

[SSTV l 양나래 인턴기자] 올해 세계 최고의 갑부는 누구일까?

9일(현지시간)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2010년 억만장자’ 순위(20011년 3월 기준 순자산)를 발표했다. 이 중 1위를 차지한 올해 세계 최고의 갑부는 멕시코 통신 재벌 카를로스 슬림이다.

카를로스 슬림의 순 자산은 740억 달러(한화 약 82조 5000억원)를 기록, 2년 연속 최고 부자 자리를 지켰다. 카를로스 슬림의 뒤를 이어 마이크로소프트 회장 빌 게이츠(560억 달러)와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500억 달러)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또 온라인 소셜네트워킹 업체인 페이스북의 창업자 마크 주커버그는 지난해 40억 달러에서 올해 135억 달러로 재산이 급증하며 순위도 지난해 212위에서 올해 52위로 크게 뛰어올랐다.

올해 세계 최고의 갑부 가운데 한국 최고의 갑부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차지했다. 이건희 회장의 재산은 86억 달러로 105위로 집계됐으며 이는 애플의 스티브 잡스(83억 달러)를 앞선 순위다. 또 자산규모 20억 달러의 넥슨홀딩스 김정주 대표는 595위로 올해 처음 순위권에 이름을 올려 주목을 받았다.

한편, 올해 포브스가 집계한 순자산 10억달러 이상 억만장자 수는 1210명으로 최고기록이었던 지난 2008년 1125명에 비해 늘어났다. 또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갑부 수가 크게 늘면서 처음으로 미국을 제외한 국가에서 억만장자 수가 100명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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