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송유빈, '사생활 사진 유출' 상대 김소희 언급...백지영 "누군가 안 좋은 의도로.."
라디오스타' 송유빈, '사생활 사진 유출' 상대 김소희 언급...백지영 "누군가 안 좋은 의도로.."
  • 승인 2019.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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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빈/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송유빈/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가수 송유빈이 '사생활 유출'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나의 노래는' 특집으로 꾸며져, 백지영, 이석훈, 선미, 송유빈이 출연했다.

이날 송유빈은 열애설이 난 김소희를 우회적으로 묻자 "잘 만났었고 지금은 정리를 했다" 답했다.

이에  백지영은 "누군가 안 좋은 의도로 유출한 거다. 유빈이한테 좋은 누나였다. 연애 금지 이런 게 회사에 없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송유빈 김소희 스킨십 사진이 주목 받고 있다.

지난 8월 24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송유빈, 김소희의  스킨십 사진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서로의 얼굴을 부여잡고 키스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해당 사진이 공개되자 송유빈, 김소희 열애설과 더불어 유출 경로가 불분명했기 때문에 사생팬이 불법적 경로로 게재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와 관련해 송유빈 소속사 뮤직웍스 측은 “두 사람은 이미 결별한 사이”라고 밝히며 진화에 나섰다.

계속 되는 화제에 김소희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갑작스러운 사진으로 인해 제일 많이 놀라셨을 팬분들과 또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다”며 “바쁜 스케줄과 여러가지 힘든 상황에 부딪혀 다시 친한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송유빈과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송유빈도 “가수라는 꿈을 이루어냄과는 다르게 제 눈앞에는 현실이라는 벽이 닥쳤다. 그 현실은 너무나도 험난한 좌절의 연속이었고 몸과 마음 역시 많이 지쳤다”며 “그때 회사 동료를 만나 서로의 힘이 됐지만, 처음처럼 친한 동료 사이로 남았다”고 전했다.

이어 사진 유출과 관련해 “누군가가 어떠한 이유로 어떻게 유출을 했는지에 대해서 원망하진 않습니다. 다만 그 사진을 보고 실망하셨을 팬분들과 저를 아껴 주시던 주변 분들에게 너무나도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김국헌과 김소희에게도 사과했다.

한편, 송유빈은 Mnet 예능프로그램 ‘슈퍼스타K6’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으며 2017년 그룹 마이틴 멤버로 데뷔했다. 그는 최근 종영한 Mnet ‘프로듀스X101’에 출연했다.

최근 마이틴 해체 이후 송유빈은 김국헌과 8월 24일 ‘Blurry’ 발표하고 활동 중이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