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인' 한글자판 통일, 휴대폰 자판 '표준방식' 합의
'천지인' 한글자판 통일, 휴대폰 자판 '표준방식' 합의
  • 승인 2011.03.0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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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인 자판 ⓒ 삼성전자

[SSTV l 신영은 인턴기자] 제조사마다 달랐던 휴대폰 한글 자판이 삼성전자의 ‘천지인’으로 통일된다.

8일 방송통신위원회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LG전자, 팬택 등 제조사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는 ‘천지인’을 피처폰(일반폰) 한글자판 표준 방식으로 합의하고 정부에 건의문을 전달했다.

과거 한글 자판은 삼성전자의 ‘천지인’, LG전자의 ‘나랏글’, 팬택계열의 ‘SKY’ 등 제조사별로 달라 사용자의 불만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이들 6개사는 정부의 표준안이 마련되는 ‘천지인’ 입력방식에 대한 소스코드를 공개하고 6개월후부터 적용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올해말부터 새로 만들어진 일반폰의 한글자판은 ‘천지인’으로 통일된다.

한편, 스마트폰에는 ‘천지인’, ‘나랏글’, ‘SKY’를 동시에 탑재하기로 결정해 스마트폰 이용자는 3종의 입력방식 중 원하는 방식을 사용할 수 있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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