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유열의 음악앨범’ 일주일째 정상 행진, 관객수 79만 돌파…‘변신’·‘엑시트’ TOP3 (영화 순위)
[박스오피스] ‘유열의 음악앨범’ 일주일째 정상 행진, 관객수 79만 돌파…‘변신’·‘엑시트’ TOP3 (영화 순위)
  • 승인 2019.09.0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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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변신’ 포스터/사진=CGV아트하우스,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변신’ 포스터/사진=CGV아트하우스,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일주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유열의 음악앨범’이 관객수 79만 명을 돌파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3일 ‘유열의 음악앨범’은 5만 6868명(누적 관객수 79만 725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주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오랜만에 한국 멜로 부활을 알린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미수(김고은 분)와 현우(정해인 분)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변신’은 3만 3012명(누적 관객수 157만 31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했다. 관객수 150만 돌파에 성공한 ‘변신’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다. ‘변신’은 악마가 사람에 빙의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다고 전제해 색다른 긴장감을 선사한다.

박스오피스 3위 ‘엑시트’는 2만 8775명(누적 관객수 897만 8236명)의 관객을 모았다. 장기 흥행을 이어가며 900만 돌파를 앞둔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청년백수 용남(조정석 분)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 분)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다.

‘분노의 질주: 홉스&쇼’는 2만 2662명(누적 관객수 346만 686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박스오피스 4위 ‘분노의 질주: 홉스&쇼’는 홉스와 쇼가 불가능한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한 팀이 되면서 벌어지는 액션 빅매치다.

1만 8817명(누적 관객수 35만 2024명)의 관객을 모은 ‘74미터 2’는 박스오피스 5위를 유지하고 있다. ‘47미터 2’는 미로처럼 복잡한 수중도시에서 맞닥뜨린 무자비한 상어떼로부터 탈출하려는 미아와 친구들의 생존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3일 박스오피스는 대부분의 상위권이 변동 없이 유지된 가운데 4일 ‘극장판 헬로카봇 : 달나라를 구해줘!’, ‘그것: 두 번째 이야기’가 개봉하며 순위 변동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4일 오전 9시 기준 ‘극장판 헬로카봇 : 달나라를 구해줘!’, ‘그것: 두 번째 이야기’는 실시간 예매율 1위와 5위를 기록 중이다.

9월 3일 영화 박스오피스 순위

1위 ‘유열의 음악앨범’ (8월 28일 개봉)

2위 ‘변신’ (8월 21일 개봉)

3위 ‘엑시트’ (7월 31일 개봉)

4위 ‘분노의 질주: 홉스&쇼’ (8월 14일 개봉)

5위 ‘47미터 2’ (8월 28일 개봉)

6위 ‘봉오동 전투’ (8월 7일 개봉)

7위 ‘안나’ (8월 28일 개봉)

8위 ‘광대들: 풍문조작단’ (8월 21일 개봉)

9위 ‘나쁜 녀석들: 더 무비’ (9월 11일 개봉 예정)

10위 ‘벌새’ (8월 29일 개봉)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hyuck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