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홍진X하정우X김윤석 '황해', 호평과 혹평 동시에 받은 이유...전작 '추격자'때문에?
나홍진X하정우X김윤석 '황해', 호평과 혹평 동시에 받은 이유...전작 '추격자'때문에?
  • 승인 2019.09.04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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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사진=영화 '황해' 포스터
황해/사진=영화 '황해' 포스터

영화 '황해'가 오늘(4일) 채널 CGV에서 방영 중이다.

지난 2010년 개봉한 영화  '황해'는 '추격자' 나홍진 감독과 하정우 김윤석이 다시 만나 화제를 모은바 있다.

'황해’는 아내를 찾기 위해 청부살인을 의뢰받고 한국 땅을 밟은 연변사내가 살인 누명을 쓴 채 지독한 놈들에게 쫓기면서 벌이는 절박한 사투를 그린다.

영화 ‘황해’는 ‘추격자’의 나홍진 감독 작품답게 개봉 당시 센 영화로 화제를 모았다.

택시운전사, 살인자, 조선족, 황해 등 4개로 나누어진 챕터 속에 한 남자의 고고한 드라마를 담아내며 지금껏 본 적 없었던 한국 영화의 새로운 도전과 성과를 열었다는 지평이다.

하지만 잔인한 묘사와 156분이라는 러닝타임, 어두운 이야기 등으로 인해 연말 영화로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이 많았고  전작인 '추격자'에 비해  다소 아쉬운 226만경 관객수를 기록 해 흥행에서는 실패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