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녀석들: 더 무비’ 김상중 “속편 제작된다면 속 편할 것 같아”
‘나쁜 녀석들: 더 무비’ 김상중 “속편 제작된다면 속 편할 것 같아”
  • 승인 2019.09.0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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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엔터테인먼트
사진=CJ엔터테인먼트

‘나쁜 녀석들: 더 무비’ 김상중이 드라마에 이어 영화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3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감독 손용호)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손용호 감독과 배우 김상중, 김아중, 장기용이 참석했다.

이날 김상중은 “오늘 영화를 처음 봤다. 굉장히 긴장했고 설레는 마음으로 영화를 봤다. 하고나면 아쉬움이 남는 것 같다. 열심히 했다고 생각한다”며 영화를 본 소감을 밝혔다.

드라마에 이어 영화에도 출연한 김상중은 “드라마를 통해서 한 번 오구탁 캐릭터를 해서 이번에 준비하는 과정에 있어서 이득을 봤다. 드라마와 영화 속에서 보여주는 건 조금 다르다”며 “딸이 없는 상태에서 병에도 걸렸다. 그런 상황에서 범인들을 잡는다. 전편보다 섬세한 연기를 보여주려고 했다. 액션이나 다른 부분들이 모두 드라마보다 업그레이드된 것 같아서 재밌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김상중은 후속편 제작 여부에 관해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으면 속편을 기획할 거다. 그러면 당연히 제가 참여할 거고 그래야 제가 속이 편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사상 초유의 호송차량 탈주 사건이 발생하고, 사라진 최악의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다시 한 번 뭉친 나쁜 녀석들의 거침없는 활약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다. 오는 9월 11일 개봉.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hyuck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