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덟의 순간’ 옹성우, 오랜 기다림 끝에 아빠 만났다…비 오는 날 신승호와 날카로운 대치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 오랜 기다림 끝에 아빠 만났다…비 오는 날 신승호와 날카로운 대치
  • 승인 2019.09.0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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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의 순간’/사진=드라마하우스, 키이스트
‘열여덟의 순간’/사진=드라마하우스, 키이스트

옹성우가 ‘열여덟의 순간’에서 오랜 기다림 끝 본인의 아버지를 만나는 준우를 연기했다.

오늘(3일) 방영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연출 심나연 l 극본 윤경아)에는 준우(옹성우 분)와 휘영(신승호 분), 그리고 상훈(김도환 분)의 날카로운 대치가 이어졌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 수빈 어머니(김선영 분)의 반대와 감시 속 더욱 애틋해진 준우와 수빈(김향기 분)은 먼발치에서 서로를 바라보고 위로해 시청자들의 눈물을 자아냈다. 

또, 성적조작 의혹을 제기하는 익명의 글과 모든 진실을 밝히고 처벌 받으라는 내용의 협박성 메일을 받은 휘영은 일부러 기말고사를 망치며 본인의 어머니(정영주 분)에게 “작년에도 제 성적 조작 부탁하셨다면서요, 이번에도 좀 도와달라”라고 전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준우와 휘영이 빗속에서 날카로운 대치를 이루며 긴장을 유발했다. 휘영을 향해 분노 섞인 눈빛을 발산하는 준우와 온몸으로 비를 맞고 선 휘영의 위태로운 모습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했다.

또, 전교 1등자리를 놓고 휘영과 치열한 신경전을 펼쳤던 상훈은 준우를 찾아왔다.

준우는 오랜 기다림 끝에 아버지(최재웅 분)를 만나 그간 못다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어 준우는 수빈의 위로에 용기를 얻어 꿈을 찾기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 휘영은 열여덟 생애 가장 위태로운 순간을 맞으며 변화로 한발 나아갔다.

한편, ‘열여덟의 순간’ 14회는 ‘뉴스룸’의 여야 원내대표 토론 편성으로 오늘(3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됐다.

[뉴스인사이드 고유진 기자 kjin959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