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피엠테크, 전날 대비 29.95% 상한가…무슨 일? "소형 2차전지 파우치 필름 매출 본격화"
케이피엠테크, 전날 대비 29.95% 상한가…무슨 일? "소형 2차전지 파우치 필름 매출 본격화"
  • 승인 2019.09.0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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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피엠테크/사진=케이피엠테크 홈페이지
케이피엠테크/사진=케이피엠테크 홈페이지

케이피엠테크가 자회사인 BTL첨단소재가 4분기부터 주로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소형 2차전지 파우치 필름의 매출이 본격화된다는 기대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3일 케이피엠테크의 현재가는 1,280로, 전 거래일과 비교해 +29.95% 상한했다.

천상욱 BTL첨단소재 대표는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올 4분기에 소형 2차전지 파우치 필름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BTL첨단소재는 국내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LG화학에서 시제품 테스트와 양산 시스템 인증을 받은 희성화학의 생산설비와 특허를 인수했다. BTL첨단소재가 생산하는 알루미늄 파우치 성형성은 일본 제품보다 뛰어나다고 천 대표는 강조했다. 성형성은 파우치를 얼마나 깊이 성형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깊을수록 양·음극을 많이 채워 용량을 늘릴 수 있다. 

천 대표는 "일본 업체보다 우월한 성능을 바탕으로 2023년 매출액 21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