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유열의 음악앨범’ 관객수 74만 돌파, 멜로 흥행 부활…‘변신’·‘엑시트’ TOP3 (영화 순위)
[박스오피스] ‘유열의 음악앨범’ 관객수 74만 돌파, 멜로 흥행 부활…‘변신’·‘엑시트’ TOP3 (영화 순위)
  • 승인 2019.09.0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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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변신’ 포스터/사진=CGV아트하우스,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변신’ 포스터/사진=CGV아트하우스,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유열의 음악앨범’이 관객수 74만 명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정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2일 ‘유열의 음악앨범’은 5만 5866명(누적 관객수 74만 38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오랜만에 한국 멜로 부활을 알린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미수(김고은 분)와 현우(정해인 분)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변신’은 3만 7302명(누적 관객수 153만 730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관객수 150만 돌파에 성공한 ‘변신’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다. ‘변신’은 악마가 사람에 빙의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다고 전제해 색다른 긴장감을 선사한다.

박스오피스 3위 ‘엑시트’는 3만 1594명(누적 관객수 894만 9468명)의 관객을 모았다. 장기 흥행을 이어가며 900만 돌파를 앞둔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청년백수 용남(조정석 분)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 분)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다.

‘분노의 질주: 홉스&쇼’는 2만 5595명(누적 관객수 344만 4209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박스오피스 4위 ‘분노의 질주: 홉스&쇼’는 홉스와 쇼가 불가능한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한 팀이 되면서 벌어지는 액션 빅매치다.

‘47미터 2’가 5위를 유지하면서 2일 박스오피스는 1위부터 5위까지 변동없이 유지됐다. 2만 1965명(누적 관객수 33만 3211명)의 관객을 모은 ‘47미터 2’는 미로처럼 복잡한 수중도시에서 맞닥뜨린 무자비한 상어떼로부터 탈출하려는 미아와 친구들의 생존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9월 2일 영화 박스오피스 순위

1위 ‘유열의 음악앨범’ (8월 28일 개봉)

2위 ‘변신’ (8월 21일 개봉)

3위 ‘엑시트’ (7월 31일 개봉)

4위 ‘분노의 질주: 홉스&쇼’ (8월 14일 개봉)

5위 ‘47미터 2’ (8월 28일 개봉)

6위 ‘봉오동 전투’ (8월 7일 개봉)

7위 ‘안나’ (8월 28일 개봉)

8위 ‘광대들: 풍문조작단’ (8월 21일 개봉)

9위 ‘힘을 내요, 미스터 리’ (9월 11일 개봉 예정)

10위 ‘벌새’ (8월 29일 개봉)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hyuck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