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렸다.
지난 2일 최 후보자는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대내외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기초를 철저히 다지고,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나간다는 마음가짐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모든 역량을 집중해 국가의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정책의 쇄신을 이루어 내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최 후보자는 일본의 수출규제 대응책에 대해 "부품·소재 및 관련 기술의 자립역량을 확보 하겠다"라고 밝혔다.
대외의존도가 높은 핵심품목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맞춤형 R&D 전략으로 기술 자립화를 이루겠다고 약속한 것.
또한 핵심품목을 책임질 국가연구실을 지정하고 전국 주요 연구시설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국가의 연구역량을 결집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한편 최 후보자는 신기술에 대한 지원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