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기자회견, 조목조목 반박하다 결국 울컥 "딸 아이 관련 됐을 때"
조국 기자회견, 조목조목 반박하다 결국 울컥 "딸 아이 관련 됐을 때"
  • 승인 2019.09.03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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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기자회견/사진=JTBC '뉴스룸'
조국 기자회견/사진=JTBC '뉴스룸'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릴레이 기자회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딸을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

조국 후보자는 지난 2일 오후 3시30분부터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기자회견를 열었다.

이날 조 후보자는 기자간담회를 열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허위보도가 딸 아이와 관련됐을 때는 너무 힘들다”며 자신의 딸에 대한 언론의 과도한 취재 열기를 언급,  "지금 혼자 사는 딸에게 밤 10시 심야에 오피스텔 앞에서  기자들이 문을 두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남성 기자들이 문을 두드리며 딸에게 나오라고 한다"며 "그럴 필요가 어디 있느냐. 그래야 하는 것이냐"고 언급하며 울먹거렸다.

한편 조 후보자의 기자회견은 현재 시각 3일 오전 12시 25분 기준으로 계속 이어지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