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이슈] 2019년 전역 연예인, 차기작 라인업은…김수현·임시완·주원·이민호·지창욱·옥택연·강하늘
[인싸이슈] 2019년 전역 연예인, 차기작 라인업은…김수현·임시완·주원·이민호·지창욱·옥택연·강하늘
  • 승인 2019.09.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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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수현 인스타그램
사진=김수현 인스타그램

 

지난 7월 1일 전역한 김수현이 ‘호텔 델루나’ 마지막 회에 깜짝 출연하며 오랜만에 모습을 공개했다. 2019년에도 수많은 스타들이 군 복무를 마치고 대중의 곁으로 돌아왔다. 

올해 전역해 차기작을 준비 중인 배우들은 김수현, 주원, 임시완, 이민호, 지창욱, 옥택연, 강하늘 등이 있다.

2017년 10월 23일 현역 입대한 김수현은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1사단 수색대대에서 복무했다. 군 생활 동안 김수현은 특급전사로 선정돼 조기 진급하기도 했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 영화 ‘도둑들’,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에 출연하며 매 작품 흥행에 성공한 김수현은 입대 전 마지막 작품으로 영화 ‘리얼’에 출연했으나 혹평을 받았다. 김수현은 현재 차기작을 고르는 중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주원 인스타그램
사진=주원 인스타그램

주원은 2017년 5월 16일 입대해 3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조교로 복무했다. 지난 2월 5일 제대한 주원은 지난 4월 27일 단독 팬미팅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드라마 ‘각시탈’, ‘굿 닥터’, ‘용팔이’ 등의 드라마를 통해 연기력을 입증한 주원은 입대 전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 출연했다. 군 복무를 마친 주원은 차기작으로 드라마 ‘앨리스’(가제) 출연을 검토 중이다. 또한 주원은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육질 몸매를 공개해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임시완은 2017년 7월 11일 입대해 육군 2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조교로 복무했다. 지난 3월 27일 전역한 임시완은 차기작으로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출연을 결정했다. 입대 전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는 사전 촬영을 마쳤다.

‘타인은 지옥이다’ 출연에 관해 임시완은 “군에 있던 후임이 원작 웹툰을 추천하면서 ‘이 작품이 드라마가 된다면 내가 잘 어울릴 것 같다’고 했다. 그래서 재미있게 봤는데 마침 캐스팅 연락이 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한 이민호는 4월 25일 소집해제됐다. 이민호는 과거 교통사고로 인해 오른쪽 허벅지와 무릎에 철심을 박는 등 후유증을 겪으며 공익 판정을 받았다. 입대 전 드라마 ‘상속자들’, ‘푸른 바다의 전설’로 인기를 이어오던 이민호는 소집해제 후 첫 작품으로 김은숙 작가의 ‘더 킹 : 영원의 군주’를 선택했다. 

‘더 킹: 영원한 군주’는 평행세계인 대한민국과 대한제국을 배경으로 하며. 이민호는 악마의 속삭임에 맞서 차원의 문을 닫으려는 이과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 역을 맡았다. ‘더 킹 : 영원의 군주’는 2020년 SBS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2017년 8월 14일 현역으로 입대한 지창욱은 제5포병여단에서 군 복무 후 4월 27일 전역했다. 입대 전 드라마 ‘THE K2’, ‘수상한 파트너’, 영화 ‘조작된 도시’ 등에 출연했다. 전역 후에는 첫 공식 행사로 팬미팅을 열었다. 지창욱의 제대 후 첫 작품은 tvN 드라마 ‘날 녹여주오’로 원진아와 호흡을 맞춘다. 9월 28일 첫 방송되는 ‘날 녹여주오’는 24시간 냉동 인간 프로젝트에 참여한 남녀가 미스터리한 음모로 인해 20년 후 깨어나면서 맞이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옥택연은 2017년 9월 4일 입대해 백마부대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를 마치고 5월 16일 전역했다. 미 영주권이 있던 옥택연은 이를 포기하고 허리 디스크 수술과 치료까지 감행하면서 현역으로 입대했다. 군 복무 역시 성실하게 임한 그는 제대 후 드라마 ‘더 게임:0시를 향하여’ 출연을 확정했다. ‘더 게임:0시를 향하여’는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와 강력반 형사가 의문의 연쇄 살인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숨겨진 비밀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로 2020년 1월 MBC서 방송 예정이다.

강하늘, 공효진/사진=KBS2 ‘동백꽃 필 무렵’
강하늘, 공효진/사진=KBS2 ‘동백꽃 필 무렵’

강하늘은 2017년 9월 11일 입대해 지난 5월 23일 계룡대서 군 생활을 마치고 제대했다. 입대 전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영화 ‘재심’, ‘청년경찰’, ‘기억의 밤’ 등에 출연한 강하늘은 전역 후 차기작으로 KBS2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을 선택했다. ‘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을, “사랑하면 다 돼!”라는 무조건적인 응원과 지지로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의 폭격형 로맨스다. 오는 1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hyuck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