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에…“또 불법을 저질렀다” 무슨 일??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에…“또 불법을 저질렀다” 무슨 일??
  • 승인 2019.09.02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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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불어민주당 트위터
사진=더불어민주당 트위터

 

더불어민주당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딸의 인턴 경력과 관련한 의혹을 제기한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에 일침을 가했다.

지난 1일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변인은 "말로만 법치를 외치는 자유한국당이 이번에도 또 불법을 저질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것도 국회 법사위원회 소속으로 검찰 출신의 주광덕 의원이 개인정보보호법과 초중등교육법 위반 소지가 있는 개인 신상정보를 언론에 무차별적으로 공개했다"라고 주장한 것.

박 원내대변인은 "현행 초중등교육법 30조는 생기부와 건강검사 기록은 학생과 학부모의 동의 없이 제3자에게 제공해서는 안 된다"며 "주 의원은 조국 후보자 딸의 생기부를 어떤 경로로 입수했는지 밝혀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문회를 거부하면서도 출처가 불명확한 자료를 공익 제보로 포장해 또다시 정치적 공세에 나선 것"이라며 "과거 정부에서 혹시 불법적 사찰 등을 통해 취득한 정보가 아닌지 의심까지 든다"라고 말했다.

앞서, 주 의원은 조 후보자 딸의 한영외고 시절 생활기록부를 공개하며 고등학교 3학년 때 3개의 인턴 활동 기간이 중복된다고 주장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