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논란 언급…뭐라고 말했나?? “젊은 세대에 깊은 상처…”
문재인 대통령,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논란 언급…뭐라고 말했나?? “젊은 세대에 깊은 상처…”
  • 승인 2019.09.02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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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 사진=문재인 트위터
문재인 대통령 / 사진=문재인 트위터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일 "논란의 차원을 넘어서서 대학 입시제도 전반에 대해 재검토를 해 달라"고 당정청에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태국·미얀마·라오스 방문을 위해 출국하기 직전 성남서울공항에서 당정청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고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입시 제도에 대한 여러 개선 노력이 있긴 했지만 여전히 입시 제도가 공평하지 않고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국민들이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기회에 접근하지 못하는 젊은 세대에게 깊은 상처가 되고 있다. 이런 점을 직시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공정의 가치는 경제 영역에 한하는 것이 아니고 다른 사회 영역, 특히 교육 분야에서도 최우선의 과제가 돼야한다"며 "이상론에 치우치지 말고 현실에 기초해서 실행 가능한 방안을 강구하라"고 당부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