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펀딩’ 국기함 디자인, 유준상X이석우 디자이너..."겨울형부터 도시락형까지"
‘같이펀딩’ 국기함 디자인, 유준상X이석우 디자이너..."겨울형부터 도시락형까지"
  • 승인 2019.09.01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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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의 국기함 프로젝트 / 사진 = MBC ‘같이 펀딩’
유준상의 국기함 프로젝트 / 사진 = MBC ‘같이 펀딩’

1일 방송된  MBC ‘같이 펀딩’에서 유준상은 다수의 태극기함 디자인을 선보였다.

대표적으로 거울형 태극기함과 도시락형 태극기함 등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건물 번호판과 결합된 국기올림대 등도 함께 언급됐는데, 이미 건물 번호판은 국가인증 규격을 사용하는 터라 어려울 거라는 결론을 내렸다.

앞서 유준상은 우리나라 국기함을 디자인·제작하고, 이로 인한 수익금 전액을 독립유공자에게 기부하겠다고 나섰다.

더불어 앞선 방송에서 역사강사 설민석은 이번 펀딩을 통해 태극기함과 태극기가 얼마나 소중한 가를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실체가 없는 국가를 표현하는 상징물로서의 태극기가 3·1운동 이후부터 변치 않고 지금까지 이어져왔다며 ‘주국의 자주와 독립 의지’를 품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유준상은 이석우 디자이너의 사무실에 갑작스럽게 방문해 직원들과 다 함께 회식을 하러 갔다. 이때 유준상은 이석우 디자이너와 직원들을 독립투사들이 먹었던 음식을 재현해 판매하는 식당으로 안내했다.

유준상은 "멋진 일을 하는 것 같아서 책임감도 많이 따르고 벅차기도 하고 기대도 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후 이석우 디자이너는 직원들과 함께 기획한 다양한 디자인의 국기함과 국기게양대를 선보였고, 소비자들의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FGI를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데프콘, 장도연, 딘딘, 알베르토가 소비자로서 국기함과 국기게양대의 디자인을 평가했고, 네 사람은 날카로운 지적으로 의견을 더하며 태극기함 디자인으로 위해 심혈를 기울이는 모습을 보였다.

[뉴스인사이드 윤보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