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안재현과 이혼 갈등에도 단편작 '미스터리 핑크' 영화제 초청…"자전적인 이야기"
구혜선, 안재현과 이혼 갈등에도 단편작 '미스터리 핑크' 영화제 초청…"자전적인 이야기"
  • 승인 2019.08.3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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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핑크/사진=구혜선 인스타그램
미스터리 핑크/사진=구혜선 인스타그램

최근 안재현과 이혼 위기를 직접 알렸던 배우 구혜선이 서울국제 초단편영화제에 초청된 소식을 전했다.

30일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11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9.3~9.8. '미스터리 핑크'(감독 구혜선)가 국내 경쟁작으로 선정됐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미스터리 핑크'는 서현진과 양동근이 출연한 단편 영화로 구혜선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았다. 해당 영화는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도 초청을 받아 상영된 바 있다.

구혜선이 연출한 영화 ‘미스터리 핑크’는 연인들의 일방적이고 관찰자적인 시점과 사랑의 파괴적 미스터리함을 시공간 및 핑크 컬러로 표현한 작품이다. 배우 서현진, 양동근 등이 출연한 호러 멜로 스릴러 장르다.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는 오는 3일부터 8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일대에서 열리는 일대에서 열린다.

구혜선은 앞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니가 없는 세상. 나에겐 적막’을 상하이 아트페어에 출품한다고 밝혔다. 또한 소설 ‘눈물은 하트 모양’이 베스트셀러에 진입했다고 알리기도 했다.

한편, 구혜선은 지난 18일 남편 안재현과 결혼 3년 만에 이혼 소식을 알리면서 서로의 귀책사유를 폭로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구혜선은 지난해 희귀병인 아나필락시스로 투병한 바 있다. 현재는 건강을 회복해 여러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약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