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델루나’ “고마워, 구찬성”…물건 맡기고 떠난 이지은 찾아 옛날 만월당 찾아간 여진구
‘호텔 델루나’ “고마워, 구찬성”…물건 맡기고 떠난 이지은 찾아 옛날 만월당 찾아간 여진구
  • 승인 2019.08.3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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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구, 이지은/사진=네이버TV ‘호텔 델루나’ 영상 캡처
여진구, 이지은/사진=네이버TV ‘호텔 델루나’ 영상 캡처

한 달 만에 ‘호텔 델루나’로 돌아온 이지은이 곧 이별을 준비하며 구찬성에게 인사를 건넸다.

오늘(31일) 방영된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 15회에서는 이별을 준비하는 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 달 만에 돌아온 장만월(이지은 분)은 구찬성(여진구 분)을 따뜻하게 바라보며 “구찬성”이라고 호명했다. 이에 구찬성이 애틋한 눈빛으로 장만월을 말없이 응시하자 장만월은 “뭘 그렇게 보냐, 요망하게”라고 장난쳤지만 그 안에 슬픔이 서려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이어 장만월은 구찬성을 포함한 ‘호텔 델루나’ 직원들과 함께 마지막 인사를 건네며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이후 장만월이 “고마워, 구찬성”하고 이별 아닌 이별을 이야기하자 구찬성은 슬픈 표정을 드러냈다.

최서희(배해선 분)는 구찬성을 찾아가 “전해 드릴게 있다”라면서 특별한 물건을 건넸다. 물건의 정체는 장만월이 ‘호텔 델루나’를 떠나면서 맡기고 간 것이었다. 장만월은 최서희에게 “만약을 위해 맡기는 거다”라면서 “구찬성이 더 이상 여기에 오지 않아야 될 것 같을 때”라고 전했다.

장만월을 찾아 헤매던 구찬성은 마고신(서이숙 분)과 마주쳤다. 마고신은 “거기에 가면 옛날 만월당을 구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을 했다. 이에 구찬성은 간절한 눈빛으로 “그럼 그 때의 장만월씨도 볼 수 있는 거냐”라고 물으며 절박함을 드러냈다.

한편, ‘호텔 델루나’는 오는 9월 1일 최종회를 방영하고 16부작을 마무리한다.

[뉴스인사이드 고유진 인턴기자 kjin959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