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방송] 대세 걸그룹 6팀의 숨 막히는 전쟁, ‘퀸덤’의 세 가지 관전 포인트
[인싸방송] 대세 걸그룹 6팀의 숨 막히는 전쟁, ‘퀸덤’의 세 가지 관전 포인트
  • 승인 2019.08.3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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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덤’/사진=Mnet
‘퀸덤’/사진=Mnet

‘퀸덤’이 첫 방송 이후로 온, 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구며 화제가 되고 있다. 다수의 실력파 아티스트가 포진한 케이팝 시장에서 살아남은 대세 그룹, 그 중의 우열을 가리는 ‘퀸덤’이 지난 29일 베일을 벗었다.

일명 ‘서바이벌 장인’이라고 불리는 케이블채널 Mnet은 케이팝 시장의 주류를 넘어 전설이 된 그룹 빅뱅의 데뷔 서바이벌 ‘리얼다큐 빅뱅’부터 그룹 2PM과 2AM의 데뷔 서바이벌 ‘열혈남아’, 그룹 트와이스의 데뷔 서바이벌 ‘식스틴’, 그룹 몬스타엑스의 ‘노머시’, ‘쇼미더머니’ 시리즈와 ‘슈퍼스타K’ 시리즈 등 다수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성공시켰다.

대형 기획사 아이돌 그룹을 포함해 대부분의 아이돌들은 데뷔 전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그 실력을 검증받고 탑스타 반열에 오른다. Mnet은 ‘서바이벌 장인’답게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다. 

데뷔에 성공한 이후에도 냉혹한 케이팝 시장에서 살아남은 탑 아이돌 그룹 중 그 1위를 가리기 위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퀸덤’이 지난 29일 방송 이후 화제의 중심에 섰다. ‘퀸덤’의 세 가지 관전 포인트를 소개한다.

‘퀸덤’ 포스터/사진=Mnet
‘퀸덤’ 포스터/사진=Mnet

◾ 양보 없는 냉혹한 승부

‘퀸덤’에 출연하는 그룹은 총 여섯 팀이다. 출연 그룹은 마마무, 오마이걸, 에이오에이(AOA)와 러블리즈, (여자)아이들과 가수 박봄이 그 실력을 자랑할 예정이다.

모든 팀은 1위를 각오하며 카메라 앞에 섰다. AOA는 “전쟁이구나”하며 탄식했고, (여자)아이들은 “선배님 긴장하시라”라며 “목표는 무조건 1위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러블리즈는 “봐주지 않을테니 각오하라”라고, 오마이걸은 “무대를 씹어 놨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 박봄은 “절대 질 수 없다”라고 살벌한 전쟁을 예고했다.

‘퀸덤’ 마마무/사진=네이버TV ‘퀸덤’ 채널 영상 캡처
‘퀸덤’ 마마무/사진=네이버TV ‘퀸덤’ 채널 영상 캡처

◾ 검증된 ‘실력파 아이돌’의 화려한 무대

앞서 그룹 마마무는 ‘믿고 듣는’ 마마무라는 수식어를 얻었을 정도로 뛰어난 가창력과 랩 실력을 선보여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오마이걸은 주옥같은 수록곡들로 ‘콘셉트 요정’이라는 수식어를 확보했다. 그룹 투애니원 출신 박봄은 2009년에 데뷔한 이래 쌓아온 케이팝 경력을 자랑할 예정이다.

에이오에이(AOA) 또한 만만치않다. 앞서 Mnet 서바이벌프로그램 ‘언프리티랩스타’에 출연해 아이돌 그룹의 랩 실력이 뛰어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준 지민이 속해있다. 

이어 러블리즈와 (여자)아이들은 청순과 파워풀, 반대되는 콘셉트지만 각 분야에서 탑을 기록하고 있어 시청자들의 눈과 귀가 즐거워질 예정이다.

‘퀸덤’ 오마이걸 지호/사진=네이버TV ‘퀸덤’ 채널 영상 캡처

◾ 시청자들의 ‘스트리밍’으로 가려지는 1위

첫 방송에서 공개된 ‘퀸덤’의 룰에 따르면 여섯 팀은 주제에 따라 각기 준비한 무대로 세 번의 사전 경연을 펼친 뒤 오는 10월 24일 밤 11시 싱글 앨범을 동시에 발매한다. 이어 10월 31일에는 ‘퀸덤’에서 각 팀의 신곡 컴백 무대를 생방송하고 사전 경연 점수와 일주일간의 음원 점수, 생방송 투표 결과를 종합해 승자가 결정된다.

더불어 1위 팀에게는 Mnet 단독 컴백 무대의 기회가 주어진다.

경연 현장에 있는 시청자들 뿐 아니라, 미처 현장에 가지 못한 시청자들이 이들의 승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은 큰 매력이다. 더불어 프로그램 시청자 뿐 아니라 대중에게까지 공개되는 ‘스트리밍 차트’의 순위는 확실한 1위를 가릴 기준이 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고유진 기자 kjin959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