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가대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와 결혼 발표한 강남의 이후 근황이 공개됐다.

가수 이루는 지난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결혼 발표)기사 나오고 왜 여길 온 거야? 축하한다”라는 글과 함께 강남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루는 사진과 함께 “#강남 #품절남”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기도 했다.

사진 속 강남은 편안한 차림으로 이루의 작업실 소파에 앉아 기타를 연주하고 있다. 

강남은 이루의 아버지 태진아와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참가자와 심사위원으로 연을 맺은 후 아버지-아들 같은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강남은 “나의 한국인 아버지는 태진아”라고 밝힐 정도로 태진아는 물론 이루와도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강남은 이상화와의 결혼 발표를 서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강남 씨는 결혼 발표를 빨리 하고 싶어 했다”며 “(결혼 발표 뒤) 약간 후련해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전 강남, 이상화는 연애 1년여 만에 오는 10월 12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에 함께 출연해 인연을 맺었고, 지난 3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