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순방 중인 오거돈 시장, 집무실 압수 수색에 "진실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지길 바란다"
유럽 순방 중인 오거돈 시장, 집무실 압수 수색에 "진실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지길 바란다"
  • 승인 2019.08.2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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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시장이 자신의 SNS에 남긴 글/사진=오거돈 트위터 캡처
오거돈 시장이 자신의 SNS에 남긴 글/사진=오거돈 트위터 캡처


검찰이 노환중 부산의료원장 선임과 관련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오거돈 부산시장의 집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하며 그가 밝힌 입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오거돈 부산시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검찰에서 저의 집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시립의료원 원장 임명과정에 관한 건이다"라며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정해진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진행된 임명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진실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지길 바란다. 근거없는 추측과 억지는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9시께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고형곤)는 소속 수사관 5명을 부산시청 7층 오거돈 부산시장 집무실에 보내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검찰은 지난 27일에도 부산의료원을 비롯해 공공기관을 관리 감독하는 부산시청 재정혁신담당관실을 압수수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2월 부산의료원장으로 취임한 노 원장의 임명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한 자료 확보 차원으로 보인다. 의료원장 임명권을 부산시장이 갖고 있다.

노 원장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지도교수로, 조 후보자 딸에게 특혜 장학금을 주고, 이후 조 후보자 쪽으로부터 본인의 부산의료원장 선임에 도움을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현재 오 시장은 엑스포 유치 활동을 위해 지난 25일부터 6박8일 일정으로 헬싱키(핀란드), 파리(프랑스), 런던(영국) 등 유럽을 순방 중이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