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러쉬의 ‘나빠’가 차트 1위를 석권하면서 선미 ‘날라리’와 드라마 ‘호텔 델루나’의 OST가 불붙은 2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29일 오전 11시 기준 음원사이트 멜론, 지니, 엠넷의 차트 1위는 가수 크러쉬 ‘나빠(NAPPA)’가 차지했다. 이어 가수 선미‘날라리(LALALAY)’가 지니 5위, 엠넷 2위에 오르며 꺼지지 않는 불씨를 자랑했다.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 또한 종영을 앞두고 있어 그 OST가 차트 상위권에 안착한 상태다.

지난 28일 오후 6시 발매된 크러쉬의 ‘나빠’는 “바빠서 미안, 나빠서 미안, 미안하단 말이 입에 붙어서 미안, 맘 아프게 해서 미안”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사랑하는 연인에 대한 화자에 미안한 마음을 담은 곡이다.

앞서 ‘잊을만하면’과 지코가 피처링한 ‘오아시스’와 ‘씨리얼’, 태연이 피처링한 ‘잊어버리지마’ 등 많은 명곡을 발매하며 명품 아티스트 반열에 오른 크러쉬는 지난 21일 가수 사이먼 도미닉 ‘메이크 허 댄스(make her dance)’에 피처링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선미 또한 ‘날라리(LALALAY)’로 지난 28일 발매와 동시에 멜론과 지니, 엠넷 3사의 실시간 차트 1위를 석권하며 ‘가시나’와 ‘주인공’ 등으로 확보한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굳힌 바 있다.

종영을 앞두고 있는 드라마 ‘호텔 델루나’의 OST도 만만치 않다. 멜론과 지니 차트 2위를 차지한 가수 폴킴 ‘안녕’을 비롯해 멜론 3위, 지니 4위를 기록한 가수 거미 ‘기억해줘요 내 모든 날과 그때를’은 ‘호텔 델루나’의 OST다. 멜론 4위를 차지한 펀치 ‘던 포미(Done For Me)’를 포함해서 현재 차트 상위권의 세 곡은 ‘호텔 델루나’의 OST다.

지난 7월 13일 첫방송을 시작한 ‘호텔 델루나’는 오는 9월 1일 종영한다.

좋은 음원들로 가득 찬 차트에 대중의 귀가 즐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9월에는 어떤 가수들이 컴백할지 그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실시간 음원 차트(8월 29일 오전 11시 기준)

▶멜론

1위: 크러쉬 ‘나빠(NAPPA)’

2위: 폴킴 - ‘안녕’

3위: 거미 - ‘기억해줘요 내 모든 날과 그때를’

4위: 펀치(Punch) - ‘던 포 미(Done For Me)’

5위: 마크툽(Maktub) - ‘오늘도 빛나는 너에게(To You My Light)(Feat.이라온)’

▶지니

1위: 크러쉬 - ‘나빠(NAPPA)’

2위: 폴킴 - ‘안녕’

3위: 닐로(Nilo) - ‘벗(He’story)’

4위: 거미 - ‘기억해줘요 내 모든 날과 그때를’’

5위: 선미 - ‘날라리(LALALAY)’

▶엠넷

1위: 크러쉬 - ‘나빠(NAPPA)’

2위: 선미 - ‘날라리(LALALAY)’

3위: 장범준 -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

4위: 닐로(Nilo) - ‘벗(He’story)’

5위: 엑스원(X1) - ‘플래시(FLASH)’

[뉴스인사이드 고유진 인턴기자 kjin959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