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유열의 음악앨범’, 한국 멜로 최고 오프닝 경신하며 정상 등극…‘변신’·‘엑시트’ TOP3 (영화 순위)
[박스오피스] ‘유열의 음악앨범’, 한국 멜로 최고 오프닝 경신하며 정상 등극…‘변신’·‘엑시트’ TOP3 (영화 순위)
  • 승인 2019.08.2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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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변신’ 포스터/사진=CGV아트하우스,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변신’ 포스터/사진=CGV아트하우스,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유열의 음악앨범’이 개봉 첫날 17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28일 ‘유열의 음악앨범’은 개봉 첫 날 17만 3513명(누적 관객수 19만 329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이는 ‘늑대소년’의 오프닝 스코어 12만 명을 넘어선 역대 한국 멜로 영화 신기록이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미수(김고은 분)와 현우(정해인 분)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변신’은 13만 5566명(누적 관객수 107만 607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관객수 100만 돌파에 성공한 ‘변신’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다. ‘변신’은 악마가 사람에 빙의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다고 전제해 색다른 긴장감을 선사한다.

박스오피스 3위 ‘엑시트’는 9만 4752명(누적 관객수 857만 5462명)의 관객을 모으며 장기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청년백수 용남(조정석 분)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 분)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다.

‘분노의 질주: 홉스&쇼’는 7만 8503명(누적 관객수 315만 688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관객수 300만 돌파에 성공한 ‘분노의 질주: 홉스&쇼’는 홉스와 쇼가 불가능한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한 팀이 되면서 벌어지는 액션 빅매치다.

‘유열의 음악앨범’과 같은 날 개봉한 ‘47미터 2’는 첫날 7만 6469명(누적 관객수 8만 2420명)의 관객수로 박스오피스 5위에 이름을 올렸다.

‘47미터 2’는 미로처럼 복잡한 수중도시에서 맞닥뜨린 무자비한 상어떼로부터 탈출하려는 미아와 친구들의 생존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8월 28일 영화 박스오피스 순위

1위 ‘유열의 음악앨범’ (8월 28일 개봉)

2위 ‘변신’ (8월 21일 개봉)

3위 ‘엑시트’ (7월 31일 개봉)

4위 ‘분노의 질주: 홉스&쇼’ (8월 14일 개봉)

5위 ‘47미터 2’ (8월 28일 개봉)

6위 ‘봉오동 전투’ (8월 7일 개봉)

7위 ‘광대들: 풍문조작단’ (8월 21일 개봉)

8위 ‘안나’ (8월 28일 개봉)

9위 ‘커런트 워’ (8월 22일 개봉)

10위 ‘애프터’ (8월 22일 개봉)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hyuck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