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입연 유시민 “조국, 법 위반 하나라도 드러나면 스스로 사퇴할 것”
드디어 입연 유시민 “조국, 법 위반 하나라도 드러나면 스스로 사퇴할 것”
  • 승인 2019.08.2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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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사진=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영상 캡처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사진=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영상 캡처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최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사태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유 이사장은 29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조국 사태를 보면 인간이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 인사청문회의 도입취지가 능력과 자질검증을 위해서가 아니라, 후보자의 약점을 들춰내 대통령과 정부를 공격하는 무대로 쓰인다”고도 지적했다. 

이어 “확정된 사실에 의해 후보자에 대한 판단을 형성하는 게 중요하지만 무조건 떨어트려야 한다는 욕망이 언론보도를 지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 이사장은 또 “인사청문회 개최도 불확실한 상황이지만 청문회를 통해 법을 위반한 사실이 하나라도 드러나면 조국 후보자가 사퇴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