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공 가로지른 전투기 굉음의 정체는? "공군 특수 비행팀 소속 '블랙 이글스'"
서울 상공 가로지른 전투기 굉음의 정체는? "공군 특수 비행팀 소속 '블랙 이글스'"
  • 승인 2019.08.2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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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이글스/사진=공군공보과 제공
블랙이글스/사진=공군공보과 제공

 

서울 상공을 가로지른 전투기 굉음의 정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8일 오후 3시 40분 서울상공에 전투기 8대가 굉음을 내며 빠르게 비행하는 모습이 보였다. 

국방부에 따르면 서울 상공을 가로지른 전투기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소속이다.  

앞서 지난 27일 공군은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다음 달 1일 서울 잠실운동장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휠체어마라톤 대회' 축하비행을 위해 28일과 다음 달 1일 서울 상공을 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사전 연습비행은 28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3시 30분에 각각 20분가량 실시되고, 마라톤 대회 당일인 9월 1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약 15분간 행사 축하비행이 진행된다.

공군은 "기상 등의 상황으로 계획한 연습비행이 취소되면 예비일인 29일 같은 시간에 실시할 예정"이라며 "비행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서울 시내에 항공기 소음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