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TV] ‘내한’ 웨슬리 스나입스 “한국인 아내 통해 정두홍 연락, 처음에 믿지 않더라”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인싸TV] ‘내한’ 웨슬리 스나입스 “한국인 아내 통해 정두홍 연락, 처음에 믿지 않더라”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 승인 2019.08.28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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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웨슬리 스나입스가 정두홍과 인연을 맺게 된 사연을 전했다. 

2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 신라호텔 라일락홀에서 열린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내한기자회견에 배우 웨슬리 스나입스, 척 제프리스(무술감독), 오동진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총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웨슬리 스나입스는 “정말 오랜만에 왔다. 불과 어제 일 같은데, 10여 전이다. 한국에서 좋은 시간을 가졌었다. 반은 한국 사람이 된 것 같다”라며 내한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정두홍과 첫 만남에 대해 “영화 ‘짝패’를 보고 ‘이렇게 훌륭한 무예 마스터가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한국인 아내를 통해 정두홍 무술감독에게 연락을 취하고 싶다고 말했고 여러 사람을 거쳐 연락이 닿았다. 처음 연락을 했을 때는 내가 ‘웨슬리 스나입스’라는 것을 믿지 않았다”라며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두홍 감독이 운영한 서울액션스쿨을 방문했다. 차세대 액션 스타를 발굴하는 좋은 시스템이라고 생각했다. 한국과 미국이 서로 협업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무예, 영화의 역사를 바꾸다!’라는 슬로건 아래 특별 영화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이벤트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전할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 오는 29일(목)부터 9월 2일(월), 5일간 개최된다. 

사진=김혜진 기자

[뉴스인사이드 이현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