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원(X1) 조승연 “뮤비 첫 촬영날 깜짝 생일파티, 생각도 못했는데..”
엑스원(X1) 조승연 “뮤비 첫 촬영날 깜짝 생일파티, 생각도 못했는데..”
  • 승인 2019.08.2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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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연. /사진=뉴스인사이드DB
조승연. /사진=뉴스인사이드DB

그룹 엑스원(X1) 조승연이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일어난 생일파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Mnet ‘프로듀스X101’을 통해 결성된 신인 그룹 엑스원은 지난 27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고척스카이돔에서 데뷔를 알리는 쇼콘(쇼케이스+콘서트) 개최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엑스원 멤버 조승연은 뮤직비디오 촬영 첫날 있었던 자신의 생일 파티를 언급했다. 

조승연은 “사실 저희가 뮤직비디오를 이틀간 찍었는데 첫째 날이 생일이었다”면서 “멤버들이 미리 축하해줘서 그날은 축하를 못 받을 줄 알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갑자기 의상을 갈아입을 때 한 번 더 찍어야 한다고 하더라”며 “옆에 있는 이한결 군이 장난을 치면서 생일 이벤트가 시작됐다. 우리의 첫 시작과 생일이 겹쳐서 너무 기뻤다”라고 덧붙였다.

조승연은 엑스원 데뷔 전 아이돌 그룹 유니크와 솔로가수 우즈로 활동하면서 프로듀싱 능력도 인정받았다. 

이에 대해 조승연은 “이번 앨범은 시간적으로 여유가 많지 않아서 앨범에 기여를 하기는 어려웠고, 멤버들이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았다”면서 “추후 멤버들이 참여한 곡들이 들어갈 수도 있다는 말을 들어서 기대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엑스원을 탄생시킨 ‘프로듀스X101’은 데뷔 멤버 간 득표수가 일정한 차이를 보이며 조작 논란에 휘말렸다. 

이에 일부 시청자들이 진상규명위원회를 결성해 CJ ENM과 프로그램 제작진, 연습생 소속사 관계자를 사기 및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 및 고발한 상태다. Mnet 측도 ‘프로듀스X101’ 제작진을 고소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