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선수 정현(세계랭킹 151위)이 시즌 마지막 테니스 대회인 US오픈에 출전한다. 상대는 미국의 에르네스토 에스코베도(세계랭킹 206위)다.
정현은 28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뉴욕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리는 US오픈 남자단식 1회전에서 에스코베도와 만난다.
정현은 이미 본선에 진출하면서 5만8,000달러(약 7,000만원)의 상금을 확보했다.
정현이 1회전에서 에스코베도를 꺾고, 2회전에 출전하면 페르난도 베르다스코(33위·스페인)-토비아스 캄케(230위·독일) 전 승자와 맞붙게 된다. 3회전까지 진출할 시 세계랭킹 2위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만날 가능성도 있다.
정현과 에스코베도는 1996년생 동갑내기로 이전 전적으로는 정현이 에스코베도를 상대로 2-0(6-3, 6-1) 완승이었다.
한편 정현의 US오픈 테니스 중계는 JTBC3 FOX SPORTS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