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사퇴하세요’, 서울대‧고려대 학생들 2차 촛불집회 열 것
‘조국 사퇴하세요’, 서울대‧고려대 학생들 2차 촛불집회 열 것
  • 승인 2019.08.27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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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 캡처
사진=JTBC 방송 캡처

 

서울대와 고려대 학생들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논문 의혹 등 각종 논란에 대해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2차 촛불집회를 연다.

서울대 총학생회에 따르면 서울대 학생들은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관악캠퍼스 아크로광장에서 조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하는 2차 촛불집회를 연다.

총학 측은 "사회적 부조리와 비상식에 대한 학생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은 총학생회의 당연한 책무"라고 말했다.

이어 "원칙과 상식이 지켜지는 나라, 정의가 살아있는 사회를 위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강력하게 촉구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조 후보자의 딸 조모(28)씨가 졸업한 고려대 학생들 또한, 28일 다시 촛불을 든다.

고려대 학생들의 자발적 모임인 '촛불행동'은 이날 오후 6시 30분 교내광장에서 촛불집회를 열 계획이라 밝혔다.

한편, 검찰은 27일 조 후보자의 딸 조모(28)씨의 각종 의혹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서울대 환경대학원, 고려대 인재 발굴처 등을 압수수색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