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항상 첫 번째로 움직이는 사람이 되고 싶다”…’날라리’ 발매 기념 쇼케이스 현장
선미 “항상 첫 번째로 움직이는 사람이 되고 싶다”…’날라리’ 발매 기념 쇼케이스 현장
  • 승인 2019.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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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사진=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선미/사진=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선미가 항상 첫 번째로 움직이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본인의 소망을 밝혔다.

지난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홀에서 가수 선미의 신곡 ‘날라리(LALALA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선미는 앞서 진행했던 ‘워닝(WARNING)’ 월드투어에 관해서 “여자 솔로 아티스트의 첫 월드 투어라는 기록처럼, 저는 항상 첫째로 움직이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여자 솔로 아티스트로 중 처음으로 월드 투어를 한다는 사실이 너무 무서웠다”라며 “너무 무서워서 거듭 ‘저 정말 괜찮겠냐?’고 물어봤다”라고 비화를 밝혔다.

이어 “심지어 팬미팅 규모가 아닌 16곡의 세트 리스트를 가진 한시간 반의 공연이다 보니, 부담감이 막중했다”라며 “그렇지만 투어를 해보니 ‘괜한 걱정을 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던 점이 눈, 머리, 언어까지 다른 사람들이 다 한국어로 노래하며 공연 전에는 제 이름을 다 같이 외쳐줘서 ‘(월드투어) 하길 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또, “저의 시야가 넓어진 느낌이다”라고 속내를 밝히며 멋쩍은 웃음을 짓기도 했다.

국내 여자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18개 도시 월드투어를 진행한 선미는 지난 3월에 있었던 북미와 멕시코 투어 중 영감을 얻어 이번 신곡 ‘날라리’를 작업했다. ‘날라리’는 선미와 함께 미니앨범 ‘워닝’ 작업을 진행한 작곡가 프란츠(FRANTS)와 함께 만든 곡이다. 

‘가시나’, ‘주인공’, ‘사이렌’으로 완성된 3부작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첫 월드 투어의 시작을 알린 싱글 ‘누아르’ 이후 5개월 만에 돌아온 퍼포먼스 강자 선미는 지난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날라리’를 발매한 뒤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고유진 인턴기자 kjin959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