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원(X1),투표 수 조작 논란 정면돌파 "열한 명이 하나 된 모습"..첫 미니앨범 ‘비상 : 퀀텀 리프’ 프리미어 쇼콘 현장(종합)
엑스원(X1),투표 수 조작 논란 정면돌파 "열한 명이 하나 된 모습"..첫 미니앨범 ‘비상 : 퀀텀 리프’ 프리미어 쇼콘 현장(종합)
  • 승인 2019.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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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원/사진=뉴스인사이드DB
엑스원/사진=뉴스인사이드DB

햇병아리의 모습으로 ‘국민 프로듀서’에게 수줍은 인사를 건넸던 열한 명의 연습생들이 엑스원(X1)이라는 이름으로 도약을 시작한다.

오늘(27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는 그룹 엑스원(X1)의 기자 간담회와 프리미어 쇼콘이 열렸다. 

앞서 지난 7월 19일 종영된 케이블채널 Mnet 서바이벌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서 선발된 프로젝트 그룹 엑스원(X1)은 한승우, 조승연, 김우석, 김요한, 이한결, 차준호, 손동표, 강민희, 이은상, 송형준, 남도현 총 11명의 멤버로 구성되어 있다.

‘국민 프로듀서’의 선택을 받은 ‘국민 아이돌’ 엑스원(X1)의 첫 미니앨범 ‘비상 : 퀀텀 리프(QUANTUM LEAP)’에는 11명의 희망이 만나 비상하는 그들의 날갯짓과 여정이 담겼다. 

이날 조승연은 “사실 저희가 연습을 되게 열심히 했고, 앨범 발매와 프리미어 쇼콘이 같이 있어 실감이 잘 안 났는데 막상 현장에 와서 리허설 무대를 보니 ‘정말 큰 무대에서 하는 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기분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11명의 멤버들이 하나가 되어 날아오르겠다는 희망을 담은 ‘비상’ 버전과 대도약을 꿈꾸는 엑스원(X1)의 의지를 담은 ‘퀀텀 리프(QUANTUM LEAP)’ 버전 총 두 가지로 구성 되어있는 앨범은 멤버들의 상반된 매력을 담았다. 

이어 이은상은 “오늘 엑스원 프리미어 쇼콘에서는 저희 엑스원 열한 명 버전의 새로운 무대를 통해 엑스원으로서 하나가 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우석/사진=뉴스인사이드DB
김우석/사진=뉴스인사이드DB

그룹 업텐션의 멤버가 아닌 엑스원의 일원으로서의 새 출발에 대해 김우석은 “’프로듀스 X 101’을 통해 재 데뷔를 엑스원과 함께 하게 되었다”라며 “(멤버들과) 같이 생활하면서 즐거움과 행복을 느끼는 일이 많아 멤버들을 포함해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뿌듯한 마음을 밝혔다.

타이틀곡 ‘플래시(FLASH)’는 하우스와 퓨처트랩이 접목된 EDM 장르의 곡이다. 비상을 꿈꾸는 엑스원(X1)의 탄생과 포부를 알리며 각 멤버들의 개성과 다채로운 음색을 보여주는 구성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위한 장면 전환이 돋보인다.

한승우/사진=뉴스인사이드DB
한승우/사진=뉴스인사이드DB

한승우 또한 그룹 빅톤과 엑스원에 대해 “아쉬운 마음도 있지만 엑스원이라는 친구들을 만나 행복하게 연습하며 앨범을 준비했다”라며 “빅톤도 그렇고 엑스원도 그렇고 두 팀 다 잘돼서 좋은 곳에서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또, 현재 수사중인 ‘프로듀스 X 101’ 투표 수 조작 논란에 관해서 한승우는 “그런 상황에서 데뷔를 준비한다는 부담 보다는 저희를 사랑 해주시는 분들에게 보답을 해드려야 한다고 생각했다”라면서 “엑스원이 이번 앨범을 열심히 준비한 이유는 저희를 오롯이 사랑해주시는 분들을 위해 그런 부분을 잊을 수 있게 씻어 내려주고 싶다는 것이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엑스원(X1)은 오늘(27일) 개최하는 프리미어 쇼콘을 시작으로 같은 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미니앨범 ‘비상 : 퀀텀 리프(비상 : QUANTUM LEAP)’와 타이틀곡 ‘플래시(FLASH)’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뉴스인사이드 고유진 인턴기자 kjin959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