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조롱하는 글을 SNS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는 진혜원(48·사법연수원 34기) 부산지검 부부장검사가 재판에 넘겨졌다.지난 29일 국민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서울서부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상현)는 지난 27일 진 검사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진 검사는 지난해 9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여사의 과거 사진을 올리며 ‘쥴리 할 시간이 어딨냐?’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그러면서 '쥴리 스펠링은 아는지 모르겠네요. 나오지도 않은 말(유흥주점) 갖다 붙여서 기소했다는 글을 읽었는데, 함께

한국 연구진이 상온 상압 초전도체를 개발했다는 논문이 알려지면서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지난 30일 한국경제는 과학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논문 사전공개 사이트 '아카이브'에 상온과 대기압 조건에서 초전도 현상을 보이는 초전도체에 관해 쓴 두 개의 논문이 올라왔다고 보도했다.아카이브는 동료 평가를 거치지 않은 논문을 빠르게 공개하기 위한 사이트로, 누구나 쉽게 게재할 수 있는 구조다. 이곳에 나온 논문은 아직 학계의 검증을 받지 않은 것이다.상온 초전도체는 과학계의 오랜 꿈 중 하나다. 초전도 현상은 금속 등에

웹툰 작가 주호민 씨가 최근 자폐 스펙트럼 아들을 담당하는 특수교사를 고소한 가운데, 한 특수교사가 특수교육 현실을 짚으며 주호민에 “인생 똑바로 사시라”고 일침을 날렸다.지난 30일 이데일리의 보도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 소속 배재희 특수교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주호민의 특수교사 고소 사건에 대해 대한교조 성명문을 쓰고 있다고 밝히며 “저는 제 동문들이 그렇게나 많이 정신과 다니는 줄 몰랐다”고 말했다.배 교사가 일부 밝힌 성명문에는 “주호민. 귀하는 제자가 버스에서 대변 본 거 또래 아이들이 볼까봐, 상처 받을까봐 손으로 급

장마철이 끝나고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질환 발생이 급증하고 있다.30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특히 고령층을 중심으로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 사례도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30일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온열질환자가 255명으로 집계됐다.24일과 25일 온열질환자는 각각 7명, 14명이었다가 장마 종료가 선언된 26일 46명으로 급증했고, 27일 65명, 28일에는 71명, 29일 73명으로 계속 늘었다.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29일 7명이 발생했다.행정안전부 취

지난달 부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이 수업 시간에 교사를 폭행한 사건에 이어, 북구의 한 중학교에서도 2학년 학생이 교사를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지난 29일 뉴시스는 이날 부산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말 북구의 한 중학교 교무실에서 A군이 교사 B씨의 얼굴과 가슴 등을 주먹으로 폭행했다.당시 B씨는 체육 시간에 체육복을 입지 않고 교복을 입고 온 A군을 지도했다.이에 A군은 욕설을 퍼부으며 수업을 방해했고, 폭행까지 이어졌다.A군은 B씨 외에도 다른 교사들과 잦은 마찰을 빚었던 것으로 알려졌다.B씨는 병원에 입원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도심지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30일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기상청은 "당분간 도심지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오전부터 오후 사이 제주도에, 오후부터 저녁 사이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과 전북 동부, 전남 동부내륙, 경상내륙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 인천, 경기도, 강원내륙·산지, 대전, 세종, 충청도, 전북 동부, 전남 동부

일본 정부가 지난 28일 발간한 방위백서에서 독도가 자신들의 영토라는 억지 주장을 반복했다.29일 동아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 주재로 열린 각의(국무회의)에서 2023년도 방위백서를 채택했다.일본은 방위백서 첫머리에 ‘일본을 둘러싼 안보환경’을 서술하며 “일본의 고유 영토인 북방영토(쿠릴열도 4개 섬의 일본식 표현)와 다케시마(竹島·일본이 독도를 가리키는 명칭)의 영토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채 존재 한다”고 썼다. 일본이 방위백서에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한 건 2005년 이후 19년

통일부가 남북 교류·협력을 담당하는 4개 조직을 통폐합하고 납북자 문제를 담당하는 부서를 신설한다.지난 28일 동아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조직 개편에 따라 통일부 정원의 15% 수준인 80여 명이 감축될 전망이다.윤석열 대통령이 이달 2일 통일부에 대해 “대북지원부와 같은 역할을 해왔다”고 질책하고 한 달 이내에 조직 규모를 대폭 줄이는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지는 셈이다.이날 문승현 통일부 차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남북대화와 접촉, 교류가 거의 제로인 상황에서 그 부분을 대폭 통폐합할 필요가 있다”며 “80명이 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고급 외제차 사진 등을 올리며 '주식 투자 고수'로 행세해 투자자를 모아 160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에게 대법원이 중형을 확정했다.지난 28일 뉴시스는 이날 법원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지난 13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A씨는 지난 2015년 3월부터 개인 SNS에 수십억 원의 주식잔고증명서와 고급 스포츠카, 명품, 보석 등 사진을 올리며 자신이 '주식 고수'라는 점을 부각시켜 인지도를 높

흉기난동으로 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신림역 사건현장 추모 공간에 한 남성이 유족의 동의를 받지 않고 모금함을 놓아 공분을 사고 있다.지난 27일 헤럴드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올라온 ‘신림역 추모 공간 모금함 갖다 놓은 범인’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모금함 사진과 함께 경찰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남성의 사진이 올라왔다.작성자 A씨는 “(추모 공간에 놓인 모금함을) 강제로 치우니까 또 갖다 놓았다”며 “게다가 유족들한테 전달한다고까지 적어 놨다”고 전했다.그는 “경찰이 와서 잡고 보니 60대 앵벌이였다”며 “

6호 태풍 ‘카눈’의 이동경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9일 매일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기상청은 이날 오전 4시 태풍 예상경로 업데이트를 발표했다.기상청은 이날 오전 3시 기준으로 태풍 카눈이 괌 서쪽 1천100여km 해상에 위치해 있다면서, 8월 1일 오키나와 남동쪽 100여km 해상 및 8월 3일 상하이 남서쪽 200여km 육상까지 예상경로를 밝혔다.이는 1시간 앞선 이날 오전 3시 일본기상청 예상경로 및 현재 시간 JTWC 예보에서도 같은 맥락으로 가리키고 있는 내용이다.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현재 강도 '중'을 나타내고

경기도 남양주시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공공분양 아파트 지하 주차장의 보강철근이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29일 머니S의 보도에 따르면 앞서 LH가 시행을 맡고 GS건설이 시공한 인천 검단신도시의 아파트 지하주차장이 붕괴했다.남양주시 아파트 역시 인천 검단 아파트처럼 일부 기둥에 보강철근이 빠지면서 부실시공이 드러났다.이날 LH 등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입주를 시작한 남양주시 LH 공공분양 아파트 지하주차장 기둥 16개 중 15개에서 보강철근이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LH는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이후 무

토요일인 오늘(29일)은 낮 기온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까지 올라가면서 매우 덥겠다. 일부 지역에 최대 40㎜의 소나기가 내리겠지만 체감 온도만 높이겠다.지난 28일 뉴스1은 기상청에 따르면 29일의 아침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30~35도로 평년(최저기온 22~25도, 최고기온 29~33도)보다 다소 덥겠다고 보도했다.특히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올라가는 곳이 있겠는데, 무더운 날씨에 더해 소나기가 내리면서 습도를 높게 유지하기 때문이다.낮 12시~오후 9시에는 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 내륙, 전북

서울 신림동 번화가에서 대낮 '묻지마' 흉기 난동을 벌인 조선(33)이 뿌리 깊은 열등감을 해소하기 위해 영웅이 되고 싶었던 심리로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지난 27일 헤럴드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조선의 범행 동기에 대해 "무차별적인 흉기 난동으로 살인이 발생한 것이므로 합리적인 동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영웅 심리'가 범행과 연관돼 있다고 봤다.이 교수는 "사회적으로 어느 정도는 적응을 하는 웬만한 평균 자기 또래 남성들

질병관리청(질병청)이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지난 27일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된 지 약 4개월 만으로, 작년보다 1주가량 늦었다.질병청이 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체계를 운영한 결과 지난 26일 부산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1056마리로, 전체(1155마리)의 91.4%로 확인됐다.이는 일본뇌염 경보 발령 기준인 '주 2회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 수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 모기밀도의 50% 이상'에 해당되며 기준보다 41%포인트(p) 높은 수치다.올해

싱가포르 정부가 인권단체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마약 사범에 대한 사형 집행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지난 27일 아시아경제는 AP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전날 싱가포르 당국은 마약 밀매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은 56세 남성을 교수형에 처했다고 보도했다.이 남성은 헤로인 약 50g을 밀매한 혐의로 2018년 사형을 선고받았다.이어 28일에는 싱가포르 여성(45)이 헤로인 30g을 밀매한 혐의로 교수형에 처해질 예정이다.싱가포르에서 여성을 교수형에 처한 것은 2004년이 마지막으로, 19년 만에 여성에 대한 사형이 집행되는 것이다.싱가포르 정

미국 정부가 외계인 유해를 숨기고 있다는 주장이 의회 청문회에서 제기됐다.28일 세계일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BBC방송 등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미 하원이 개최한 미확인비행현상(UAP) 관련 청문회에서 공군장교·정보요원 출신 데이비드 그러쉬는 ‘내부고발자’를 자처하며 미국 정부가 UAP와 관련한 기기와 그것을 조종하는 인간이 아닌 존재의 유해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그러쉬는 미국 정부가 1930년대부터 인간이 아닌 존재의 활동을 인지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UAP는 상공에서 목격됐지만 설명할 수

금요일인 오늘(28일)도 전국적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비가 내리겠다.지난 27일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기상청은 "당분간 전국의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매우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강한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오늘(28일)은 기온이 더 오르면서 폭염주의보 지역은 폭염경보로 단계가 올라갈 가능성이 있으니 유의해야겠다.내일(29일)까지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면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소나기가 멈추면 기온

서울 관악경찰서는 4명의 사상자를 낸 '신림동 흉기난동 사건' 피의자 조선(33)을 오늘(28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한다.28일 연합뉴스는 경찰에 따르면 조선은 지난 21일 오후 2시7분 지하철 2호선 신림역 4번 출구에서 80여ｍ 떨어진 상가 골목 초입에서 20대 남성을 흉기로 10여 차례 찔러 살해한 뒤 골목 안쪽에서 30대 남성 3명에게 잇따라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 등)를 받는다고 보도했다.그는 첫 범행 6분 만인 오후 2시13분 인근 스포츠센터 앞 계단에 앉아 있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피해자는 모두 조선과 일면식

웹툰 작가 주호민이 아들을 담당한 초등학교 특수교사를 아동학대로 고발한 일과 관련 만화가 윤서인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지난 27일 한국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주호민은 특수반 교사인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했으며, 이 과정에서 아들의 가방에 녹음기를 켠 상태로 넣어 증거를 모았다는 사실이 알려졌다.이에 대해 윤서인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나는 자폐아 부모 마음도 이해한다. 내 자식을 홈스쿨링 시키면 그 순간 아이의 부족함을 완전히 인정하는 셈이어서 마치 희망을 버리는 느낌이 들 테니까"라고 적었다.이어 "원래 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