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수목드라마 '돌아온 일지매'의 일지매 역을 맡은 정일우 ⓒ MBC

[SSTV｜김재련 기자] 정일우가 '돌아온 일지매'의 일지매로 변신해 안방극장을 찾는다.

탤런트 정일우는 7일 오후 3시 종로구 관수동 서울극장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돌아온 일지매'(극본 김광식ㆍ연출 황인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지난해 11월까지는 부담이 컸는데 지금은 마음이 편해졌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또 "24부작인데 16부를 촬영을 마친 상태다. 이미 찍은 부분에 대해서는 후회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중"이라며 "남은 8부가 더 중요하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해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이윤호 역을 맡아 이름을 알리고 큰 인기를 누린 정일우는 '돌아온 일지매'를 통해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탐욕스러운 양반을 혼내주는 영웅 '일지매'로 변신해 무술, 검술 등 다양한 액션장면를 통해 색다른 면모를 선보일 전망이다.

정일우는 "와이어가 필요한 장면의 경우 다른 분들은 힘들다고 하는데 나는 하나도 힘들지 않고 너무 재미있다"며 "체질적으로 잘 맞는 것 같다"라고 웃으며 전했다.

고우영 화백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한 MBC 수목드라마 '돌아온 일지매'는 오는 21일 첫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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